동계캠핑 준비 심지식 난로(파세코 캠프10, 25S, 27)와 팬히터(캠프5000, 신일 1200) 비교선택
2020년 11월11일.
이제 동계캠핑을 준비해야 할 만큼 추워지고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계캠핑 준비시의 필수품 난로와 팬히터 선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심지식 난로 입니다.
- 동계캠핑의 추위를 잊게 해줄 난로는 단연코 1등 필수품 입니다. 심지식 난로 메이커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파세코(국산)와 도요토미 옴니(일본) 난로를 대체적으로 많이 쓰시므로 이 2가지를 가지고 비교해가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난로를 구매하실 때엔 자신의 텐트 크기와 수납, 열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동계엔 열량이 높을 수록 좋습니다. 더우면 창을 열고 환기를 많이 시키면 되지만 추우면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파세코 캠프25S 이상 되는 제품 즉 6kw 이상의 열을 내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흔히들 말하는 파세코 캠프25S, 27 및 옴니230 같은 난로 입니다.
보시면 캠프10은 3.5kw 정도의 열량을 내는데 이정도는 봄, 가을 간절기에 적합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캠프10과 25S 이렇게 두 개의 난로를 들고 있어 날씨에 따라 적절히 사용합니다.
캠프25S와 27같은 경우 타브랜드 제품과 다르게 리프트형식으로 높이 조절이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승용캠퍼의 경우 극명하게 비교될 수 있는데 캠프시리즈는 중형승용차 트렁크에 딱 들어가나 많이
쓰시는 옴니230 같은 제품은 접이가 되지 않아 좌석 한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옴니와 파세코를 잠시 비교하자면
옴니는 일본산이며 접이가 안되나 기름냄새가 좀 더 적게 납니다(뽑기운이 조금은 있습니다)
파세코는 국산이며 접이가 되어 수납에 유리하나 기름냄새가 조금 더 난다고 합니다.(전 잘모르겠어요 ^^;;)
그런데 제가 파세코를 3년동안 쓰면서 기름냄새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는걸로 봐선 아마도 이것도 어느정도의 뽑기운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또다시 사라고 해도 무조건 파세코 살 예정입니다. 저에게 있어 수납은 매우 중요하거든요. 의자 한 자리를 통채로 난로에게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
파세코캠프25S 와 27같은 경우 CO2 감지센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일산화탄소 감지가 아니라 이산화탄소 감지입니다.
***유의사항(일산화탄소 감지기의 위치)***
난로사용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반드시 사용하셔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바닥에 또는 얼굴 옆쪽에 놔두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사용방법 입니다. 일산화탄소감지기는 바닥보다 위쪽으로, 그러니까 최소한 누웠을 때 나의 얼굴보다는 더 위에 오도록 위쪽에 설치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제일 좋게는 하나는 난로 앞쪽 테이블위 하나는 이너텐트 안에 위쪽으로 이렇게 2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팬히터 입니다.
팬히터 구매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하나는
"등유뿐만 아니라 전기가 필요한 전자제품 이라 노지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 입니다.
팬히터도 역시 파세코(국산) 메이커와 신일(일본) 메이커가 경쟁합니다.
그러나 사실 캠퍼들의 선택은 신일쪽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ㅠㅡㅠ
왜 그럴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세코 캠프5000
신일 팬히터 1200
파세코는 캠프5000 팬히터가 있으며 신일은 크기, 발열량에 다라 300, 900, 1200 이 있습니다.
국산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당연 파세코 이지만 극동계까지 보내셔야 한다면 (12월~2월) 신일 1200 군 제품을 추천합니다. (영하 이하의 기온에서의 캠핑시)
간단하게 발열량만 생각해보면 파세코는 최고 5kw이나 신일군 중에서 가장 높은 1200대 제품군을 선택한다면 6.6kw 의 발열량으로 제법 차이가 많이 남을 알 수 있습니다.
팬히터 제품군은 아래의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1. 심지식 난로에 비해 위험성이 덜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화상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2. 편리한 온도조절로 간편하게 내가 원하는 온도를 설정, 세팅하고 싶으신 분
3. 노지는 절 때 불편해서 안가실 분
4. 난로의 갬성+ 군고구마+ 쫀드기+오뎅탕 보다 편리함이 더 좋으신 분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심지식 난로는 아래의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1. 뭐니뭐니 해도 갬성캠핑을 추구하시는 분
2. 난로에 고구마+오뎅탕+쫀드기 의 추억과 맛을 느끼시고 싶으신 분
3. 너무 어린 아이들이 없어 난로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경우
4. 전기없는 노지에도 캠핑가시는 분
5. 전자제품의 걱정없이 편하게 주무시고 싶으신 분(옆자리 캠퍼의 전력량 오버로 인해 새벽에 추위에 떨어보시면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요. 켜고 끌때 기름냄새도 ㅠㅡㅠ)
이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020년 올해 코로나로 인해 캠핑 붐이 불면서 캠핑장의 기본 전력사용량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캠핑장에서는 한 사이트당 기본 600w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너무 많은 전기를 쓰게 되면(특히 전기로만 쓰는 전열기구) 바로 캠핑장의 누전차단기가 내려가게 되지요.
이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들이 사람들까지 추위에 떨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팬히터는 전기 없으면 돌아가지 않아요), 그러나 심지식 난로는 전기와 상관없으니 전기장판은 꺼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난로의 열기는 꺼지지 않으니 그래도 견딜만 하지요.
만약 캠핑장에서 팬히터가 고장났다, 그러면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집에 돌아가시는게 상책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전기장판으로만 버티기에는 너무 춥고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도전은 해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에러코드에 관한 설명이 팬히터 스티커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100점 짜리 난로는 없지요, 이런 저런 모든 장단점들을 참고하시어 난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안내드리자면
심지식 난로 사용시 위에 오뎅탕, 혹은 가습기 대용으로 주전자를 올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주시고 오뎅탕 같은 요리를 하며 주시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습기 대용으로 평상시 주전자를 올려놓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실수로 난로위에 주전자를 쏟았을 때 큰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 사용 혹은 가습기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따뜻한 난로와 함께 행복한 동계캠핑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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